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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 종종 브라우저로 원문 링크에 들어가지지 않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럴때는 Medium 앱으로 Architecture of Node.js Internal Codebase를 검색하여 들어가시면 됩니다.


첫째로 JavaScript라는 단어에 대해...

StackOverflow 공동 창시자인 Jeff Atwood가 Coding Horror 프로그래밍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JavaScript로 작성될 수 있는 모든 앱들은 결국 JavaScript로 작성될 것이다."

JavaScript는 지난 몇년간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로 크게 확장되었다. 실제로 2016년 SO 개발자 조사에 따르면, StackOverflow에서 가장 인기있고 가장 기술력있는 언어로 1등을 달성하고, 다른 결과들도 좋은 기록을 세웠다.

Node.js는 바이너리 데이터 조작, 파일 시스템 I/O 오퍼레이션, 데이터베이스 접근, 컴퓨터 네트워킹 등과 같은 중요한 서버사이드 기능을 담은 기초(foundation)로서 JavaScript 환경의 서버사이드이다. 이것은 Django(Python), Laravel(PHP), RoR(Ruby) 등과 같은 현존하는 시도되고 테스트된 프레임워크 사이에서 특출난 특징을 가진다. Node.js는 PayPal, Tinder, Medium, LinkedIn, Netflix와 같은 기술 리더 회사들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몇몇은 Node.js가 1.0버전이 되기도 전에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

나는 최근에 StackOverflow에서 Node.js 내부 코드베이스의 아키텍처에 관한 질문에 답변을 달았었다. 그것이 이 글을 쓰도록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사실 공식적인 문서에서는 Node.js가 무엇인지 설명하기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JavaScript 런타임은 크롬의 V8 JavaScript 엔진으로 만들어졌다. Node.js는 event-driven, non-blocking I/O 모델이고..."

이 말을 이해하고 실제 숨어있는 힘을 이해하기 위해 Node.js 요소들을 쪼개어보고, 몇몇 중요 용어들을 상세히  설명 할 것이다. 다음 어떻게 다른 조각들이 서로 소통하여 Node.js를 강력하게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할 것이다.

Node.js 아키텍처 (High-Level to Low-Level)

요소들/종속물(COMPONENTS/DEPENDENCIES)
V8 : 구글에의해 오픈소스화된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JavaScript 엔진이며 C++로 구현되어있다. 크롬에서 사용하는 엔진과 동일한 엔진이다. V8은 당신이 JavaScript로 작성한 코드를 받아서, 기계코드로 컴파일한 뒤(이렇기에 빠르다), 실행시킨다. 어떻게 V8이 그냥 빠를 수 있을까? StackOverflow의 답변을 확인해보아라.

libuv : 비동기적 기능을 제공하는 C 라이브러리이다. 이것은 다른 중요한 기능들 사이에서 이벤트 루프, 스레드 풀, 파일 시스템 I/O, DNS 기능, 네트워크 I/O를 관리한다.

다른 C/C++ 요소들/종속물 : c-ares, crypto(OpenSSL), http-parser, zlib. 이 요소들은 서버에서 네트워킹, 압축, 암호화와같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low-level로 소통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앱/모듈 : 이것은 JavaScript 코드가 존재하는 모든 곳이다. 당신의 앱 코드, Node.js의 코어 모듈, npm으로 설치한 모든 모듈, 당신이 작성한 모든 모듈까지 당신은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서 보낼 것이다.

바인딩 : 당신은 아마 이 시간을 통해 Node.js가 JavaScript와 C/C++로 작성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여기엔 수많은 C/C++ 라이브러리가 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떻게 당신이 JavaScript로 짠 코드가 C/C++로 짠 코드와 자연스럽게 소통할까? 그것은 세개의 서로 다른 언어이지 않는가? 그렇다. 다른 언어로 짜여진 코드는 보통 서로 서통할 수 없다. 바인딩 없이는 안된다. 이름에서 이야기하듯 바인딩은 한 언어를 다른 언어에 '묶어(bind)' 코드를 접합시킨다. 그러면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Node.js) 바인딩은 단순히 C/C++로 작성된(c-ares, zlib, OpenSSL, http-parser 등) Node.js 내부 코어 라이브러리들을 JavaScript에 연결한다. 바인딩을 작성하는데 첫번째 이유는 재사용이다: 만약 필요한 기능들이 이미 구현되있다면, 그것을 가져다 사용하면 된다. 단지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그것을 다시 짤 필요는 없다. 왜 그냥 연결시켜 사용하지 않겠는가? 두번째 이유는 퍼포먼스이다: C/C++ 같은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들은 일반적으로 고수준언어(Python, JavaScript, Ruby등) 보다 빠르다. 그러므로 CPU-집약 오퍼레이션 코드는 C/C++로 작성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C/C++ Addon : 바인딩은 단지 zlib, OpenSSL, c-ares, http-parser와 같은 Node.js 내부 라이브러리를 접합하는 기능만 한다. 만일 당신이 써드파티의 C/C++ 라이브러리(외부 C/C++ 라이브러리)를 넣고 싶으면, 스스로 라이브러리를 접합시켜야한다. 당신의 코드를 접합해주는 코드가 addon이라 불리는 것이다. 바인딩과 addon은 당신의 JavaScript 코드와 Node.js의 C/C++ 코드를 연결하는 다리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용어들(TERMINOLOGIES)
I/O : Input/Output의 약자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시스템 I/O의 하위 시스템에의해 주로 다뤄지는 모든 컴퓨터 오퍼레이션을 나타낸다. I/O 바운드( https://en.wikipedia.org/wiki/I/O_bound)오퍼레이션은 디스크/드라이브와의 상호작용을 포함한다. 예를들어 데이터베이스 접근과 파일 시스템 오퍼레이션을 포함한다. 연관된 다른 개념에는 CPU 바운드, 메모리 바운드 등이 있다. 오퍼레이션이 I/O 바운드에 속하는지 CPU 바운드에 속하는지 아니면 다른데 속하는지 구별하는 좋은 방법은, 특정 오퍼레이션이 더 많은 퍼포먼스를 내고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지 체크하면 된다. 예를들어 한 오퍼레이션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CPU 파워가 증가했다면 그것은 CPU 바운드 이다. 

Non-blocking/비동기적 : 보통 리퀘스트가 들어오면 앱은 그 리퀘스트를 다루고, 그 리퀘스트의 작업이 끝날때까지 다른 모든 오퍼레이션을 멈춘다. 다음은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다: 만일 한꺼번에 수많은 리퀘스트가 들어오면, 각 리퀘스트는 이전 리퀘스트의 작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한다. 다른 말로는, 이전 오퍼레이션이 다음 것을 블럭(block)시킬 것이다. 최악의 상황은,  이전 리퀘스트가 긴 응답시간(eg. 먼저 1000개의 계산 후, DB로부터 3GB 데이터를 읽는 경우) 이라면, 다른 리퀘스트들은 긴 시간동안 멈춤/블럭이 되 있을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는 각 리퀘스트에 대해 멀티 프로세싱 혹은/그리고 멀티 스레딩이 있을 수 있다. Node.js는 이것을 좀 다르게 다룬다. 모든 새 요청에 대해 새 스레드를 만드는 것 대신, 요청들은 한 메인스레드에서 다뤄지며, 그것이하는 일의 대부분이다.

리퀘스트들을 다루기 : 리퀘스트에 포함된 모든 오퍼레이션(eg. 파일 시스템 접근, 데이터베이스 읽기/쓰기)은 백그라운드에서 (위에서 언급한)libuv에의해 관리되는 일꾼 스레드로 보내진다. 즉, 리퀘스트 안에 있는 I/O 오퍼레이션들은 메이스레드가 아닌 곳에서 비동기적으로 다뤄진다. 이 방법으로 무거운 것을 다른곳으로 보냄으로써, 메인스레드가 블럭되지 않게 해준다. 당신의 앱 코드는 한 순간에 한가지 일만 하고 있고, 그것은 메인스레드 안에 있을 것이다.  libuv의 스레드풀에 있는 모든 일꾼 스레드는 당신이 접근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다. 여러분은 그들에게 직접 접근할 수 없으므로 그것에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다. Node.js가 당신을 위해 관리해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키텍처는 I/O오퍼레이션을 특히 효율적이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이것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퍼레이션에는 I/O 바운드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CPU바운드, 메모리 바운드 등이 더 있다. 조금만 더 이야기해보자면 Node.js는 I/O 작업을 위한 비동기 기능만을 제공한다. CPU 집약 오퍼레이션을 수행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 글의 논지가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자.

이벤트기반(Event-Driven) : 일반적으로 현대의 대부분 시스템은 메인 앱이 꺼져야 들어오는 리퀘스트에의해 프로세스가 초기화된다. 그러나 그들이 다르게 흘러간다면? 전형적인 구현은 리퀘스트를 다음 순서처럼 다룬다: 리퀘스트를 위한 스레드를 하나 만들고, 다른 오퍼레이션이 끝난뒤 그 오퍼레이션을 수행하며, 오퍼레이션이 느려지면 그 스레드에 있는 모든 오퍼레이션이 멈추거나 느려진다. 모든 오퍼레이션이 완료되면 리스폰을 돌려준다. 그러나 Node.js에서는 메인 앱에의한 것이든 리퀘스트에의한 것이든 모든 오퍼레이션이 트리거(trigger)를 기다리는 Node.js 이벤트로 등록된다.

런타임(시스템) : Node.js 런타임은 고수준, 저수준 둘 다 Node.js 앱 실행을 같이 도와주는 전체 코드베이스(위에서 언급한 요소들)이다.

모든것을 섞어보자. (PUTTING EVERYTHING TOGETHER)
이제 Node.js 요소의 고수준 관점에서 보자. 우리는 그것의 아키텍처를 더 잘 알기위해 그것의 워크플로우(workflow)를 알아보고, 어떻게 다른 요소들이 서로 소통하는지도 알아볼 것이다.

Node.js 앱이 실행되면, V8엔진이 당신의 앱 코드를 실행시킨다. 당신 앱의 객체들은 옵저버(이벤트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의 목록에 넣어둔다. 이 옵저버는 각 이벤트들이 발생할 때 알림을 받는다.

한 이벤트가 발생되면, 그것의 콜백 함수가 이벤트 큐(event-queue)에 들어간다. 큐에 이벤트가 한개라도 남아있으면 이벤트 루프(event loop)는 큐에서 이벤트를 빼어 콜스택(call stack)에 집어넣는다. 이전 이벤트가 처리가 되면 이벤트 루프는 다음 이벤트를 콜스택에 넣는다는 점만 유의하면 된다.

콜스텍에서 우연히 I/O 오퍼레이션을 만나면, 처리하기위해 libuv에게 넘어간다. 기본적으로, libuv는 4개의 일꾼 스레드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더 많은 스레드를 만들 수도 있다. 만약 요청이 파일 시스템 I/O나 DNS 관련이면, 처리를 위해 스레드 풀에 할당될 것이다; 다른경우, 네트워킹과 같은 다른 리퀘스트들에서는 특정 플랫폼의 매커니즘이 그 리퀘스트들을 알아서 배치할 것이다.

스레드 풀을 사용하게 만드는 I/O 오퍼레이션들(파일 I/O, DNS 등)은 데이터베이스 트렌젝션이나 파일 시스템 접근과 같은 오퍼레이션을 수행하기 위해 Node.js의 저수준 라이브러리로 일꾼 스레드가 작용할 것이다. 처리가 끝나고 libuv는 이벤트가 다시 메인스레드에서 처리될 수 있게 이벤트 큐에 다시 집어넣는다. 이 동안에는 libuv가 비동기의 I/O 오퍼레이션을 다루고 있고, 메인스레드는 마냥 앉아서 처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있는다. libuv에의해 돌려받는 이벤트는 이벤트 루프에의해 콜스택으로 돌아왔을때, 다시 메인스레드에서 처리될 수 있다. 이것이 Node.js에서 이벤트 생명주기이다.

mbg는 기가막히게 Node.js와 레스토랑을 비유해 놓았다. 나는 Node.js 사이클을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그의 이야기를 빌려 설명하겠다.

Node.js 앱을 스타벅스 카페라 생각해보자. 높은 효율과 숙련이 잘 된 웨이터(한 명이고 메인스레드라 할 수 있다)가 주문을 받는다. 만약 같은 시간대에 많은 고객이 들이닥치면 웨이터의 서비스를 받기위해 줄을 서게 된다(이벤트 큐에 넣는다). 한 고객이 웨이터로부터 서비스를 받으면 웨이터는 메니저(libuv)에게 주문을 넘겨준다. 각 주문을 어떤 바리스타(일꾼 스레드 혹은 플랫폼-특정 매커니즘)에게 주문을 할당할지 정한다. 바리스타는 다른 다른 재료들과 기계를 써서(저수준 C/C++ 요소들) 고객이 요청한 것들의 음료를 만든다. 보통 4명의 바리스타가 특정 라떼(파일 I/O, DNS 등)를 돌아가면서 만든다. 그러나 주문이 피크치에 달할 때는 더 많은 바리스타를 일시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개업한 날의 이야기이지, 점심시간대의 이야기는 아니다). 한 번 웨이터가 메니저에게 주문을 넘기면, 웨이터는 다른 고객을 서브하기 위해 커피 만드는 것을 기다리지 않는다. 대신에 다음 고객을 부른다(이벤트 루프에의해 다음 이벤트를 큐에서 꺼네어 콜스택에 넣는다). 이벤트가 콜스택 안에 있는 것은, 고객이 카운터에서 서브를 받으며 있는 것과 비슷하다. 커피가 다 만들어지면, 커피는 고객 줄의 끝으로 보내진다. 커피가 카운터로 나오면 웨이터는 고객의 이름을 부를 것이고, 고객은 주문한 커피를 받게된다. (비유가 다소 현실세계에서는 이상할 수 있지만, 프로그램 관점에서 프로세스를 고려할 때는 딱 들어 맞을 것이다)


고수준 관점의 전반적인 Node.js 내부 코드 베이스와 그것의 일반적인 이벤트 생명주기에대해 설명이 끝났다. 그러나 이 총람은 굉장히 일반적인 상황의 이야기이고 많은 이슈와 세부적인 요소에는 들어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예를들어 CPU 바운드 핸들링이나 Node.js 디자인 패턴 등등이 있다. 더 많은 다른 글들의 토픽들이 그 부분을 채워줄 것이다. 



WRITTEN BY
tucan.dev
개인 iOS 개발, tucan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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